"쇼생크 탈출 " 줄거리 감상평 명대사

《쇼생크 탈출》은 1994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스티븐 킹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쇼생크'를 각색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영화는 앤디 듀프레인(팀 로빈스)과 레드(모건 프리먼)라는 두 죄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감옥에서 탈출하는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줄거리, 감상평, 명대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쇼생크 탈출 줄거리

앤디는 젊은 나이에 은행 부지점장이 될 정도로 유능한 은행원이다.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사실 아내가 바람피우는 걸 알고 있다. 그러던 중 아내와 정부는 누군가에게 살해 당하고 앤디가 용의자로 잡혀 누명을 쓰고 무기징역 선고를 받게 된다. 감옥은 일반적인 곳이 아니였다. 수모를 당하며 수감 생활을 견뎌야 했다.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고 혼자 시간을 보내던 그는 수감자들에게 물건을 구해주는 레드에게 돌을 수집할 거라며 조그만 망치를 구해달라고 한다.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망치는 앤디에게 전해진다. 수감생활이 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악몽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데 악질 간수장 하들리가 동생이 죽어 상속과 세금 문제가 고민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앤디는 간수장에게 금융 상담을 해주고 맥주 3병씩만 달라고 한다. 그렇게 다른 수감자들에게도 맥주를 마실 기회를 주고 다른 간수들의 세금 관련 업무도 봐주게 된다. 이야기를 들은 교도소장이 앤디를 부르고 도서관에서 근무하며 소장의 비자금도 관리하고 간수들의 세금 관련 업무도 하도록 한다. 이렇게 앤디는 다른 제소자들 사이에서 함부로 할 수 없는 힘을 얻게 된다. 또한 맥주를 빚진 동료와 레드는 앤디가 원하는 영화 속 여주인공 사진을 구해준다. 브룩스라는 재소자는 종신형을 받고 50년을 수감했는데 가석방 허가가 났다. 하지만 브룩스는 바깥 세상을 두려워하고 있었고 세상에 나갔을 때 친구나 가족을 찾을 수 없었다. 세상은 많이 변해 있었고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가석방자들이 묵는 방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후 최후의 선택을 한다. 앤디는 6년 동안 주 정부의 도서관 확장 문제로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주 편지를 썼고 6년 만에 현금 200 달러와 헌책들 그리고 음악 레코드 판을 받을 수 있었다. 앤디는 쇼생크에서 유일하게 스스로 희망을 끊임없이 만들어가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노튼 소장은 직업 훈련 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했는데 신문 잡지에 실리며 유명세를 얻게 된다. 훈련과 봉사를 핑계 삼아 재소자들을 외부에서 일을 시키며 인건비 자재비 공사 입찰 등에서 막대한 비자금을 모았고 그 모든 돈은 앤디가 가상인물 명의로 돈세탁을 한다. 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출생 신고서도 있고 주민등록증도 있었지만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사람이라서 조사받고 처벌을 받는다 해도 랜덜 스티븐이라는 사람이 받도록 작업을 했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20년이 다 되었을때 토미라는 재소자가 들어오고 다른 교도소에서 앤디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고 증언해 준다. 앤디는 재심을 해 보려고 소장에게 얘기하지만 비자금 관리를 위해 앤디를 놔주지 않는다. 심지어 소장은 토미를 탈옥하다 사살한 것으로 처리한다. 독방에서 이 소식을 들은 앤디는 분명 소장이 죽였을 거라 생각했고 소장과의 사이가 안 좋아진다. 좌절한 앤디는 레드에게 갑자기 자신이 나가면 멕시코의 바닷가 마을 지우 아타네오에서 작은 호텔을 하며 낡은 배를 사서 수리하고 손님들과 낚시를 하며 여생을 보낼 거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레드에게 부탁을 하는데 만약 쇼생크에서 나오게 된다면 자신이 아내에게 청혼했던 장소로 찾아와 달라고 한다. 레드는 동료들에게 앤디가 이상하다며 잘 좀 지켜보자고 부탁을 하는데 다른 재소자가 오늘 낮에 앤디에게 밧줄을 구해줬다고 말한다. 다음날 레드는 설마 하며 걱정을 하고 있는데 앤디가 죽은 게 아니라 아예 사라져 버린다. 찾아낸 것은 버려진 죄수복과 비누 한 조각 그리고 닳아버린 낡은 망치가 다였다. 앤디는 오랜 시간 동안 암석을 공부하고 망치로 탈출구를 뚫고 여자 배우의 큰 포스터로 탈출구를 감춰왔던 것이다. 장부를 비닐에 감싸고 밧줄로 다리에 묶고는 자유를 향해 탈출을 시도한다. 비가 오는 날 5백 미터의 오물 속을 기어서 결국 쇼생크를 탈출한다. 탈출한 앤디는 소장의 막대한 비자금을 가진 가상인물로 살 수 있게 된다. 또한 앤디가 신문사에 보낸 서류로 소장의 그간의 행적이 알려지고 소장은 스스로 파멸을 맞이한다. 소장이 죽고 얼마 후 레드는 멕시코 국경 근처에서 보낸 아무것도 씌여지지 않은 엽서를 한 장을 받는데 보낸 사람이 앤디일 거라 생각한다. 동료들은 앤디가 했던 일들을 얘기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레드는 앤디가 그리워 진다. 레드도 40년 만에 가석방이 되고 브룩스와 같은 집에 살게 되었고 식료품점에서 일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브룩스가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느끼게 된다. 그때 레드는 앤디가 생각났고 앤디와의 약속을 지키러 떠난다. 앤디가 말했던 자신이 아내에게 청혼했던 그곳으로... 레드는 숙소로 돌아가 짐을 챙기고 생애 두 번째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그리고 한가로이 해변에 있는 앤디와 만나면서 영화는 끝난다.

 

 

 

감상평

"쇼생크 탈출"에서 앤디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살아가는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감옥 생활에서도 꿈을 꾸고 그것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했습니다. 희망은 인간에게 강력한 힘을 줍니다. 안락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가더라도 우리가 삶에 대한 희망을 잃으면 우리는 멍청하고허세적인 존재가 됩니다. 앤디와 레드는 감옥의 압박감과 우울함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그것이 그들이 자유로워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쇼생크 탈출은 감옥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자유와 희망을 상기시켜주는 영화입니다. 이 통쾌함은 관객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아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명대사

쇼생크 탈출"은 많은 명대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명대사는 "Get busy living, or get busy dying"입니다. 이 문구는 영화의 중요한 순간인 앤디(팀 로빈스)의 탈옥에 앞서, 레드에게 말한 것으로, "살아가는 것에 열중하거나 죽는 것에 열중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문구는 삶의 소중함과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희망이란 좋은 것이다. 그리고 좋은 것은 언제나 살아남다"는 대사도 매우 유명합니다. 이 대사는 감옥 내부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앤디와 레드의 우정을 비롯한, 영화의 주요 메시지 중 하나인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