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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날씨의 아이" 줄거리 감상평 신카이 마코토 감독

by arieti 2023. 4. 2.

'날씨의 아이'2019년에 일본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CoMix Wave Films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인 신카이 마코토가 맡았습니다. 줄거리, 감상평,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알아보며 영화를 감상해 보았습니다.

 

 

"날씨의 아이" 줄거리

16살 가출 소년인 호다카는 도쿄로 가는 여객선에서 폭우로 바다에 빠질 뻔합니다. 지나던 스가라는 사람이 호다카를 도와주고 가출소년임을 눈치채고는 명함을 건네줍니다. 갈 곳이 없는 호다카는 명함의 주소로 찾아가고 스가가 사장으로 있는 잡지사에 취직을 합니다. 미성년자이며 가출 소년인데도 스가는 호다카를 채용하고 도시괴담 전설을 수집해 기사를 써보라는 임무를 줍니다. 정보 수집을 위해 도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호다카는 도시 깡패에게 붙잡힌 소녀를 발견하는데 생각해 보니 도쿄 가출 생활 중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하던 소녀에게 공짜 햄버거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소녀였습니다. 호다카는 가출생활 도중 우연히 발견한 권총을 남몰래 소지하고 있었고 그 깡패들에게서 소녀를 구하다가 권총을 쏘고 맙니다. 물론 불발됐지만 그 틈을 이용해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둘은 도망치다 폐 건물로 들어갔고 소녀를 따라 폐건물 옥상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에는 신사의 문 토리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소녀가 하늘을 향해 기도하자 폭우가 오던 하늘이 맑아졌습니다. 호다카가 취재 속에서 수없이 많이 들었던 “맑음 소녀”가 바로 이 소녀였던 겁니다. 소녀의 이름은 히나였습니다 얼마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히나는 동생 나기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미성년자이며 경제기반이 없는 히나와 나기는 행정당국의 판단 아래 서로 다른 위탁가정으로 보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맑음 소녀의 능력을 알게 된 호다카는 히나에게 창업을 제안합니다. 꼭 잠깐이라도 맑은 날씨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히나의 능력으로 맑은 날씨를 제공하고 수입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사업은 나날이 번창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히나는 자신의 몸이 물처럼 투명하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만큼 자신의 몸은 사라져 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호다카는 권총의 출처를 쫓는 경찰에게 쫓기게 되고 오랜만에 히나와 나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18세 생일이 되는 히나에게 반지를 선물합니다. 하지만 히나는 자신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직감하고 나기를 부탁을 합니다. 다음날 비가 개이고 날씨가 맑아지면서 히나는 사라집니다. 경찰이 들이닥치고 호다카는 경찰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경찰서에 있게 되면 히나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자 경찰서를 탈출하고 힘든 탈출 끝에 페건물 신사의 문 토리로 가게 됩니다. 호다카가 간절한 염원으로 신사의 문을 지나자 초원에 누워 있는 히나를 발견합니다. 자신이 돌아가면 다시 날씨가 흐려질 거란 히나의 말에도 절대 손을 놓지 않을 거라며 함께 비를 머금은 먹구름을 지나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폭우는 옥상의 신사를 강타하고 도쿄는 다시 비의 도시로 바뀝니다. 다시 돌아온 비는 3년이 지나서도 그치지 않았습니다. 쉬지 않고 내리던 비로 도쿄는 점차 잠겨갔습니다. 미성년자라 관대한 조치가 내려져 강제적으로 가출을 끝낸 호다카는 다행히 별다른 문제없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제는 정정 당당한 도쿄로의 상경을 위해 노력하고 도쿄로의 진학에 성공하게 됩니다. 호다카는 3년 만에 침수된 도쿄로 향하고 기도를 올리고 있는 소녀와 마주 합니다. 그리고 확신합니다. 3년 전 그들은 분명 세상을 바꿨고 자신이 히나를 그리고 비와 함께지만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이 세계를 선택했음을 말입니다.

감상평

"날씨의 아이"는 그림의 아름다움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완성도가 인상적입니다. 이야기의 전개와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는 감성적이면서도 현실감이 높아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또한, 폭우와 홍수 등의 자연재해와 인간의 감정을 연결시켜 사람들 간의 연결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이러한 메시지와 함께 그림과 음악,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작품의 분위기가 침울하고 우울한 느낌이 들어 즐기기 어렵다는 평도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일부 설정이나 전개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날씨의 아이"는 그림과 감동을 중심으로 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카이 마코토(Makoto Shinkai) 감독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너의 이름은", "별의 목소리"등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은 아름다운 그래픽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유명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너의 이름은"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6년에는 일본의 박스오피스 역사상 5위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최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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