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북"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로맨스 드라마 영화입니다. 2004년에 개봉한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로맨스 영화 중 하나입니다. 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으로 영화를 알아보겠습니다.
등장인물
노아 캘훈(주인공, 라이언 고슬링 분) -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소년으로, 앨리와 뜻밖의 만남을 통해 사랑에 빠집니다.
앨리 해밀턴(주인공, 메건 리프키 분) -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소녀로, 노아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가족의 반대와 전쟁으로 인해 헤어지게 됩니다.
론 하몬드 앨리의 약혼자로,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사업가입니다.
애들린 해밀턴- 앨리의 어머니로 딸의 결혼 문제에서 주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프랭크 캘훈 - 노아의 아버지로, 노아와 형제간의 갈등과 가난한 가정에서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역할을 합니다.
줄거리
요양원에 요양 중인 노부인에게 매일 찾아와 책을 읽어주는 한 노신사가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노신사는 노부인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노아는 1940년대 미국 북캐롤라이나 주에서 살면서 건축일을 하는 17살 소년이다. 이곳으로 여름 휴가를 온 앨리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앨리는 상류층에서 태어나 성장하였고 앨리의 부모는 가난한 노아와 앨리 가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둘이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지만 부모님은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예정보다 빠르게 뉴욕으로 돌아가도록 조치를 취하고 사랑에 빠진 둘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노아는 앨리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보내지만 앨리 어머니가 편지를 앨리에게 전해주지 않으면서 노아는 한번도 답장을 받지 못하게 되고 365일째 쓴 편지를 마지막으로 작별을 하고 체념한 채 군대에 입대한다. 앨리 역시 간호 조무사가 되어 일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명문가 출신인 론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부모님의 지원을 받은 론은 앨리에게 청혼을 하고 결혼을 약속한다. 한편 전쟁에서 돌아온 노아는 앨리와 약속한 대로 추억이 있는 낡은 저택을 수리하기로 한다. 자재를 사러 나간 길에 우연히 론과 함께 있는 앨리를 보게 되고 노아는 상실감에 빠진다. 하지만 약속을 지키면 언젠가 앨리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집 수리에 더욱더 집착한다. 그렇게 완성된 집은 아주 근사한 집이 되었고 비싼 가격으로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노아는 집을 팔지 않는다. 결혼이 임박하여 한창 들떠 있던 앨리는 우연히 저택과 함께 찍힌 노아의 사진을 보게 되고 노아 생각이 떠나지 않자 약혼자인 론의 허락을 받고 잠시 여행을 떠난다. 앨리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상실감으로 살고 있던 노아는 새로 지은 저택으로 찾아온 앨리와 만나게 되고 둘은 애틋했던 예전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서로 쌓였던 오해를 풀게 되었고 앨리 어머니는 둘이 다시 만나게 된 걸 알게 되자, 보관하던 노아가 보낸 편지를 앨리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앨리는 약혼자 론을 사랑하고 있었고 론에게 돌아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노아를 다시 떠난다. 그렇게 힘들게 발길을 돌렸지만 노아가 보낸 지난 편지를 보게 되면서 노아를 잊을 수 없는 앨리는 사실을 론에게 이야기하고 다시 노아에게 돌아오게 된다. 이렇게 노아와 앨리의 사랑 이야기를 노신사는 매일 매일 조금씩 이어서 노부인에게 해주었는데 사실 이 노부인은 퇴행성 기억 장애를 앓고 있는 앨리였고 그 노신사는 노아였다. 의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가끔이라도 기억이 돌아왔을 때 노아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앨리 자신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아보는 것에 노아는 행복해했다. 하지만 앨리의 증세는 더 안 좋아지고 있었고 노아 자신도 질환이 있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던 어느 날 둘은 두 손을 꼭 잡고 평화롭게 삶의 끝을 함께 맞이한다.
감상평(실화)
영화 "노트북"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 소설은 1996년 출간되었으며, 출간 이후 전 세계에서 11개 국어로 번역 되었습니다.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조부모의 이야기인 실화를 바탕으로 글을 썼다고 하여 더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는 노아와 앨리의 첫사랑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사랑과 이별, 성장과 발전, 그리고 자기희생과 포기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또한 인생의 다른 측면들도 다루고 있습니다. 가족의 중요성, 상실의 고통, 그리고 노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까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촬영 장소 또한 매우 아름답고 화려합니다. 낭만적인 풍경과 조명, 음악 등이 이 영화의 감상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며 노아와 앨리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의 사랑과 추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감성적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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