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La La Land)는 2016년 개봉된 미국의 로맨틱 뮤지컬 영화입니다.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을 맡았으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꿈을 꾸며 아름다운 사랑을 이루어 가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줄거리, 감상평, 명장면을 알아보겠습니다.
"라라랜드" 줄거리
미아는 배우를 꿈꾸며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현실을 이겨내고 있다. 오디션과 사교 모임 등을 열심히 다니면서 자신을 알아봐 줄 사람을 찾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구슬픈 피아노 선율을 따라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고 피아노를 치는 세바스찬을 보게 된다. 세바스찬은 재즈 피아니스트로 자신만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고집이 있다.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음악가들도 많이 있지만 세바스찬은 현실에 타협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의 꿈은 정통 재즈를 위한 재즈 클럽을 여는 것이다. 미아와 세바스찬은 이렇게 자신만의 꿈을 좇고 있었고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며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1인극 무대 도전을 권유해 주기도 하고 재즈를 잘 모르는 미아에게 재즈의 매력을 알려 주기도 한다. 그러던 중 세바스찬은 동창 키이스를 만나게 되는데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것이 재즈의 미래라며 함께 밴드 활동을 하자고 설득한다. 현실에 부딪친 세바스찬은 키이스 밴드에 들어가기로 한다. 키이스 밴드의 공연은 성공적이었고 세바스찬은 점점 바빠졌다. 하지만 미아가 보았을 때 세바스찬은 꿈과는 점점 멀어져 가고 있었다. 미아는 1인극 공연이 잘 안 되면서 세바스찬과도 갈등을 겪게 되고 모든 것이 끝났다며 고향으로 돌아간다. 어느 날 세바스찬은 유명한 캐스팅 디렉터가 미아를 찾는 것을 알게 되고 미아를 찾아 미아의 고향집으로 가서 이 소식을 전한다. 세바스찬 덕분에 미아는 오디션을 보게 된다. 세바스찬 또한 원래 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서로를 응원하며 서로의 꿈을 위해 당분간 떨어져 있기로 한다. 5년의 시간이 흘러 미아는 할리우드의 유명한 배우가 되었고 결혼도 했으며 딸도 있다. 하지만 남편이 세바스찬이 아니다. 세바스찬도 자신의 꿈이었던 재즈 바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남편과 함께 친구의 공연에 가던 중 미아는 피아노 연주 소리를 듣고 재즈 바에 들르게 되는데 예전에 세바스찬에게 만들어 주었던 재즈 바 로고가 붙어 있다. 들어가 보니 세바스찬이 무대를 이끌고 있었고 서로 눈이 마주친다. 세바스찬은 미아와의 첫 만남을 이끌었던 영화의 테마곡을 연주한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미아는 세바스찬과 인생을 함께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연주가 끝나고 현실로 돌아온 미아는 남편의 권유로 자리에서 일어나고 바를 나서기 전 무대를 돌아보자 세바스찬과 다시 한번 눈이 마주치게 된다. 서로에게 미소를 보이며 짧은 인사를 한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감상평
라라랜드는 꿈과 사랑을 이루려는 두 젊은 예술가,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미아(엠마 스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뮤지컬 드라마 영화입니다. 영화는 두 주인공이 사랑과 꿈을 향한 여정을 그리면서, 동시에 예술가로서의 열정과 인생의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세바스찬과 미아는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헤어지게 되고, 그 결정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상상적인 시각으로 표현합니다. 라라랜드는 꿈을 향한 열정과 사랑의 아름다움을 감동적으로 그리며, 관객들에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의 고민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는 뛰어난 시나리오, 감동적인 음악,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로 평가받으며,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는 1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그중 6개 부문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영화의 음악 중에서도 "City of Stars"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라라랜드는 영화의 완성도와 감동적인 내용,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대 뮤지컬 영화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명장면
라라랜드는 아름다운 음악, 춤, 연기가 조화를 이루는 뮤지컬 영화로 다른 영화와 다르게 음악과 춤으로 이루어진 뮤지컬적인 명장면을 많이 탄생시켰습니다.
1."Another Day of Sun"
'라라랜드'의 오프닝으로 도시를 배경으로 고속도로 경사로에서 진행되며 꿈과 열망에 대해 노래하고 춤추는 사람들의 대규모 앙상블이 특징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꿈을 좇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꿈을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해석됩니다.
2."City of Stars"
라이언 고슬링이 부른 "City of Stars"는 영화의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로, 도시의 불빛이 노래의 배경으로 사용됩니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함께 춤을 추는 장면에서 인상적인 무대 연출과 함께 멋진 분위기를 선보입니다. 이 장면은 뮤지컬에 대한 영화의 사랑, 꿈, 행복 추구라는 주제를 보여주는 '라라랜드'의 강력하고 감동적인 순간이다.
3."Someone in the Crowd"
"Someone in the Crowd"는 엠마 스톤이 부른 노래로, 엠마 스톤과 다른 여성 배우들이 함께 춤을 추며 라이언 고슬링의 등장을 예고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는 역시 화려한 댄스와 멋진 비주얼이 인상적입니다
4. "A Lovely Night"
"A Lovely Night"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로스앤젤레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꼭대기에서 달빛 아래에서 추는 멋진 왈츠와 함께 둘의 케미를 잘 살린 장면입니다.
5. "Epilogue"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Epilogue"는 몇 년 후를 배경으로 하며 라이언 고슬링의 캐릭터 세바스찬과 엠마 스톤의 캐릭터 미아가 로스앤젤레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꼭대기에서 재회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함께 춤을 추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둘의 인생의 선택을 비교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는 감동적인 연기와 뛰어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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