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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줄거리 감상평

by arieti 2023. 4. 4.

"이웃집 토토로"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1998년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되었으며,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맡았습니다. "토토로"는 일본의 전통적인 영혼이 살고 있는 숲 속에서 일어나는 판타지 이야기를 다룹니다. 내용을 줄거리와 감상평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이웃집 토토로" 줄거리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오는 사츠키와 메이 하지만 엄마 없이 아빠와 셋입니다. 이사를 오게 된 이유는 건강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 중인 엄마가 퇴원하면 함께 살기 위해서입니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이 집은 오랫동안 주인 없는 빈집이었습니다. 집을 살피기 위해 가는 곳마다 숯 검댕이 먼지들이 있습니다. 숯 검댕이 먼지 같은 것들은 햇빛이 비치면 사라집니다. 사츠키는 엄마가 아파서 동생을 돌보는 의젓한 11살 큰딸이고 씩씩하고 호기심 많은 동생 메이는 4살 꼬마 아이입니다. 사츠키가 학교에 간 사이 정원에서 혼자 놀던 메이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꼬마 정령을 따라가게 되는데 수풀 속을 헤치며 따라가다 보니 큰 나무가 나오고 그 안에 그림책에서만 보던 토토로가 있었습니다. 토토로는 큰 귀와 넓은 입을 가지고 있고 토끼와 고양이를 섞어 놓은 듯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일어나 보니 꿈을 꾼것처럼 토토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빠와 사츠키에게 이야기하니 아빠는 숲의 주인을 만났나 보다며 마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에게 인사를 드리자며 가족을 잘 부탁한다며 인사를 드립니다. 사츠키와 아빠 모두 집을 비우게 되자 이웃집 할머니댁에 메이를 맡깁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리 없는 메이가 학교로 사츠키를 찾아갑니다. 하굣길에 비가 쏟아지게 되고 우산을 챙기지 못하고 일을 나선 아버지를 위해 우산을 가지고 자매가 마중을 나가게 됩니다. 메이가 잠들때까지 버스는 오지 않고 사츠키도 기다리다 보니 빗소리만 처량한 속에 신비하게도 토토로를 만납니다. 비를 맞는 토토로를 위해 아빠의 우산을 빌려줍니다. 토토로는 비가 떨어지는 소리를 즐거워 하더니 우산을 빌려준 답례인양 사츠키에게 도토리를 주고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버스를 타고 떠납니다. 토토로에게 받은 도토리를 심어 자매는 매일같이 새싹이 나기를 기도 합니다. 하지만 새싹은 나오지 않고 어느날 밤 자매는 토토로와 정령을 만납니다. 토토로와 정령들이 새싹을 나게하고 순식간에 도토리나무가 집을 뒤덮을 만큼 커다란 나무가 됩니다. 또한 토토로는 우산을 이용해서 자매를 데리고 하늘을 날며 밤하늘과 시골 풍경을 구경시켜줍니다. 신비한 경험을 하고 잠을 깬 자매는 심어놓은 도토리가 정말로 새싹이 나온 것에 기뻐합니다. 자매는 아버지가 일 나간 사이 할머니댁 밭에서 키운 오이 토마토등을 따서 함께 먹게 되고 정성으로 키운 작물을 먹으면 건강해진다고 할머니가 이야기합니다. 그러던 중 집으로 전보가 오는데 엄마가 감기에 걸려 퇴원이 미뤄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입원이 자꾸 길어지자 걱정이 됩니다. 사츠키와 할머니가 얘기하는 사이 정성으로 키운 작물인 옥수수를 들고 메이는 혼자서 무작정 엄마를 찾아 집을 나섭니다. 뒤늦게 알게 된 사츠키가 메이를 찾아다니고 동네주민들까지 나서서 메이를 찾아보지만 날은 어두워지고 걱정이 된 사츠키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토토로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토토로는 고양이 버스를 불러내 주어서 사츠키가 메이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행이도 메이를 만나게 되고 고양이 버스는 엄마가 있는 병원에도 데려다줍니다. 별 탈 없는 엄마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자매는 그제야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됩니다. 신비한 고양이 버스는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자매를 집으로 데려다주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평

토토로는 인간의 세계와 영혼의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거대한 나무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메이와 사츠키는 이 나무를 통해 토토로와 만나고, 토토로와 함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며 여러 가지 모험을 합니다. 이들의 모험은 숲이라는 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토로와 같은 생물들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상징하며, 토토로가 나무의 숲에서 등장하는 장면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숲 속에서 노는 메이와 사츠키는 자연과 함께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는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메이는 아직 어린 나이지만, 엄마를 찾아 나서는 용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스러운 인상을 남깁니다. 사츠키 역시 메이를 지켜보며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의 모험을 통해, 영화는 가족 간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밝은 ost는 어린이나 어른등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영상미 또한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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